"5500만원짜리 그림, 온라인서 1시간도 안 돼 팔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유명 작가 김창열의 오리지널 미술품 '회귀 2016'이 공개된 지 1시간도 안 돼 판매됐다.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가의 작품이 지금까지 판매한 미술품 중 최고가인 5500만원에 판매됐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미술품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수천만원이 넘는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올해는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맞아 이달 25일 자정부터 30일까지 118점의 미술품 판매에 나섰다. 이번 판매를 위해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김창열·이우환·장마리아·유선태·카우스·시오타치하루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과 프리미엄 에디션을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단독 공개했다.
가장 먼저 판매된 김창열 작가의 작품 '회귀2016'은 이번 기획전의 최고가였다.
이밖에 현재 판매 중인 고가의 작품은 이우환 작가의 2009년 오리지날 작품 '무제(Untitled)'(4500만원)와 2012년 프리미엄 에디션 작품 '무제(Untitled)'(2500만원), 장마리아 작가의 봄시리즈 중 오리지날 작품 '인 비트윈(In Between)'(1000만원) 등이다.
이 밖에 김환기 작가의 '산울림', 앤디워홀의 '모나리자'(더블 블랙), 유영국 작가의 '산' 등을 단독 판매하며 데이비드 걸스타인·무라카미 다카시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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