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송광면·낙안면 일원에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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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광면, 낙안면 일원에 내달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돗물 공급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지난 2017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연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 실시 후 통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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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광면, 낙안면 일원에 내달부터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돗물 공급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으로, 지난 2017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연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말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 실시 후 통수할 예정이다.
이번 상수도 공급지역은 주암면 장동, 송광면 오봉·신흥·외송·평촌·신곡천·산척·신정·이읍·상이읍·송광사 일원, 낙안면 창녕·가정·간원·지경, 상사면 초곡, 해룡 등 17개 마을로 약1150세대, 2100여명이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상수도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16년 85%인 농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1%까지 확대했으며, 앞으로 2026년까지 95% 달성을 목표로 상수도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은 황전면, 월등면 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으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공급확대는 기후변화와 수자원 고갈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정수처리 없이 사용하던 지하수나 계곡수 사용에서 벗어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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