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자금이 들어온다..코스피·코스닥 '상승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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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1011억원, 652억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100억원 매도 우위, 코스닥 시장에서는 487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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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26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3039.31을 기록중이다. 3040선을 맴돌며 계속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1009.41로 1000선을 지켜내고 있다.
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1011억원, 652억원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양 시장서 917억원, 1035억원가량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100억원 매도 우위, 코스닥 시장에서는 487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 강세업종은 의약품업(+1.72%), 서비스업(+1.34%), 전기전자업(+0.9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30%), 통신업(-0.22%), 음식료품업(-0.17%)이다.
코스닥 강세업종은 디지털컨텐츠업(+5.69%), 오락·문화업(+2.38%), 제약업(+2.08%)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장비·부품업(-0.89%)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최근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견조하게 지키고 있던 코스피가 이날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실적 시즌이 시장의 중심에 있는 만큼 전체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흐름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는 장세의 성격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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