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1000판, 3만개 알이 만나러 갑니다" .. 경북 영주 양계업 회원들의 이웃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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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000판. 3만개 알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경북 영주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26일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챙겨달라며 계란 1000판을 영주시에 맡겼다.
정봉열 영주시복지정책과장은 "영양이 풍부한 완전식품인 계란으로 건강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대한양계협회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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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계란 1000판. 3만개 알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판에 30개, 3만개가 켜켜이 쌓여 이웃에 나타났다. 싼 듯 흔한 듯 일상에서 만나는 계란이지만 알 한 개에 담긴 단백질 에너지와 사랑을 생각한다면 값비싼 선물, 기부금에만 눈빛을 비출 일이 아니다.
경북 영주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26일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챙겨달라며 계란 1000판을 영주시에 맡겼다.
위원회는 대한양계협회 영주시지부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계란 1000판을 기탁했었다.
‘나눔’의 계란 1000판은 저소득층을 위한 도시락배달과 무료급식소 등 5곳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나온 황장규 대한양계협회 영주시지부 지부장은 “40명 회원의 마음을 모아 다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열 영주시복지정책과장은 “영양이 풍부한 완전식품인 계란으로 건강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대한양계협회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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