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총력 대응

2021. 10.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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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코로나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잠복기와 지역 간 감염 차단을 고려한 주기적 전수검사 등 총력 대응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 데 이어, 잠복기와 지역 간 감염 차단을 고려해 1주일 단위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7일과 11월 3일에 추가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잠복기와 지역간 감염 차단을 고려한 주기적인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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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검사 행정명령 이어 주기적 전수검사에 나서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은 코로나 외국인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잠복기와 지역 간 감염 차단을 고려한 주기적 전수검사 등 총력 대응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산발적으로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 19일 3명 추가 발생에 이어 21일 7명, 25일 8명 등 총 45명으로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확진이 각각 17명과 2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같은 기간 중 완주지역 내 총 확진자(61명)의 73.8%에 해당한다.

이에 완주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 데 이어, 잠복기와 지역 간 감염 차단을 고려해 1주일 단위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유학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토대로 밀접접촉자를 분류하고 모든 동선을 소독 조치했다.

또한 완주군은 지난 22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법인이나 단체, 개인 등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처분내렸다.

이 처분에 따라 이달 25일까지 나흘 동안 190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는 27일과 11월 3일에 추가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잠복기와 지역간 감염 차단을 고려한 주기적인 검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완주군은 지역 대학 측과 25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비대면 수업 진행권고 등에 나섰다.

학교 측에서도 코로나19 미검자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자가격리 해제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등 모리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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