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핼러윈 데이' 앞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0월31일 ‘핼러윈데이’에 앞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맞은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방문객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색적인 상권으로서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을 활성화 시키기 위함이다.
추진 기간은 10월25일부터 11월1일까지 8일간이다.
지난 21일 구는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 부서별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27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유관 기관장, 상인·청년·외국인 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도 갖는다.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상황대응반 운영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특별점검 ▲소음 단속 ▲특별 가로정비 ▲이태원 일대 청소 및 안전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이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실,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으로 나뉜다. 총 52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각종 상황 대응 및 민원처리, 확진자 기초·심층 역학조사, 격리치료시설 연계·이송, 방문시설 방역소독 등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현장 상황지원반은 10월29~31일 3일간 이태원 일대 주요 밀집지역에서 운영된다. 구청 직원 4명(1일 기준)이 2인 1조로 현장을 다니며 방역 위해 요소를 살핀다.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 즉시대응 및 동향보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도 강화한다. 점검대상은 총 894곳이며 3개반 25명이 계속해서 단속을 이어간다.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과 같은 유흥주점은 현재 집합금지 업종이며 일반음식점은 방문 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소음 발생도 규제 대상이다. 확성기를 켜거나 음악, 행사 소음으로 민원이 생기면(또는 민원 발생 우려 시) 구는 즉각 현장 소음측정 및 계도에 나선다. 생활소음규제 기준 초과 시에는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 외도 구는 불법 거리가게,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 환경미화원 5개반 41명(1일 기준)을 투입,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 이태원 일대 옥외간판, 도로·교통시설물, 공사장 등 점검도 2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특구 내에 ‘안전한 이태원을 위해 마스크 착용’ 현수막 등을 부착하고 마스크를 배부한다.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문구가 각인된 마스크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로 전달돼 종사자 등이 착용하고 방문객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이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도 자체 방역 및 순찰, 게이트웨이 설치 등을 준비하고 종사자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관광특구 내 업주들이 솔선수범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핼러윈 데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객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 일대에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이태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며 상권침체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상권 정상화를 비롯 11월18일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해 핼러윈 데이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옛 염강초등학교 교사 내 제1센터와 체육관에 마련된 제2센터의 운영을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달 20일 기준 강서구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44만9154명(78.3%), 2차 접종자는 37만2915명(65%)이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를 통한 접종 건수는 1차가 8만1702건, 2차가 7만4416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4000여 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그동안 지역 민간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전까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2곳의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 4월15일 옛 염강초등학교 교사에 개소한 제1예방접종센터를 비롯 5월6일에는 추가로 체육관에 제2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 효율적인 접종 추진을 위해 구 전 부서가 협업했다.
원활한 백신 접종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구청 차량과 장애인 셔틀버스, 전세버스 등을 투입해 거동이 불편한 접종 대상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다.
뿐 아니라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관리, 강서소방서의 전문 인력과 구급차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이상반응에 대응할 수 있었다.
구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위탁계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157개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정적인 백신 접종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후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백신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예방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와 더불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18일 정규인력 5명을 배치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지역내 의료기관 2곳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 ▲격리관리 ▲생활지원 ▲건강관리 ▲24시간 민원응대 ▲응급환자 이송 지원 등 재택치료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해 무증상, 경증 확진환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서울시 주관 '2021년 공공갈등 예방·해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개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공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상황을 예방, 이에 대한 대응·관리를 원활히 수행한 사례들을 발굴함으로써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종로구는 지난해 사직단 주변의 친환경 보도 조성 사례로 입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쉼 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한 현장 중심의 갈등 조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종로구의 제출 사례는 ▲돈화문로11길 환경개선사업(도로과) ▲종로구 서촌 일대 놀이공간 조성사업(공원녹지과) 2건이다.
첫 번째 우수사례인 ‘돈화문로11길 환경개선사업’은 돈화문로11길 일대 낙후된 도로 시설물, 도로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런 과정에 있어 여러 이해 당사자와의 수십 차례에 걸친 의견 공유, 다수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쟁점 사항의 대안을 마련하고 역사·문화적 특성을 보존하는 발전된 개선안 또한 도출해냈다.
두 번째 사례는 놀이터가 전무했던 서촌 일대에 국방부 폐건물을 활용해 놀이 공간을 짓는 ‘종로구 서촌 일대 놀이공간 조성사업’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군 갈등 해결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토지 보상비 약 11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둬 눈길을 끈다.
구는 앞서 3년 여간 국방부 등과 20회에 걸친 끈질긴 협의 과정을 거쳐 도시계획변경이나 토지매입에 따른 보상 없이 서촌 군인아파트 내 유휴공간에 어린이 놀이터(실외)를 개장할 수 있었다. 일부 실내 놀이공간은 내년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수상 결실은 주민 편익을 위한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문제에 충실히 대응,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공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의견을 반영한 끝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27일과 28일 오후 6시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서초문화원의 '힐링콘서트'와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인다.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다양한 음악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먼저, 27일 진행되는 '힐링콘서트'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을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한다.
이어서 소프라노 김미주, 최정원,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문세훈, 바리톤 김성결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 '라보엠'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와 중창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상징적인 작품만을 엄선하여 진행한다. 소프라노 김미주,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세이킨, 홀로스 트리오(바이올린 윤혜림, 첼로 조재형, 피아노 장주연)과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 OST ‘Life is beautiful’, 영화 '황야의 무법자' OST ‘Main Theme’, 영화 '시네마천국' OST 'Love Theme'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휘자 서희태의 재치있는 해설이 함께 하는 렉처콘서트 방식으로, 서거 1주년이 된 엔니오 모리꼬네의 인생과 음악을 재조명하고 그의 따뜻한 멜로디를 추억하고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자 중 사전예약자 20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서초문화원 박기현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공연인 만큼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연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단계적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힐링콘서트'와 '시네마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이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의 치유를 받고, 아름다운 가을밤 행복한 여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1월4일부터 11월17일까지 청년들을 위한 콘텐츠 강연 사업인 ‘콘캉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캉스는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일상변화’를 주제로 3가지 키워드를 선정, 3명의 유명인사를 초청, 그들의 전문지식과 삶의 노하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11월4일에는 ‘삶의 변화’라는 첫 번째 키워드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세바시’, ‘어쩌다어른’ 등에 출연한 김경일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행복과 탄력성이 역량이 되는 시대’에 대해 인지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알쓸신잡’, ‘어쩌다어른’에 출연해 건축학적 공감을 이끌어낸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공간의 미래’라는 키워드로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17일 강연의 키워드는 ‘펫 케어’이며 ‘마이리틀텔레비전’, ‘세상의 나쁜개는 없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개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은 강형욱 훈련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형욱 훈련사는 이번 강연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방법’에 대해 청중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제로 온 ·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현장강연 참여자는 매회 30명 이내로 사전접수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양천구청 유튜브(양천TV)를 통해서도 강연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온라인 생중계 역시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여링크가 발송되므로 수강을 원할 경우 참여신청을 해야한다.
신청기간은 10월25일부터 행사종료시까지며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상시접수할 수 있다. 단, 강연 당일은 15시까지 신청해야한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의 관련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할 수 있다.
콘캉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 ‘콘캉스’는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로, 변화하는 미래를 함께 대비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모인 청년들의 집단지성이 양천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사)생명의숲,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가좌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 경의선 철도부지(舊 성산자동차학원 부지)를 활용한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 사업' 본격 추진을 알렸다.
지난 18일 구는 마포구청에서 (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 대한항공(대표 사장 우기홍)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소음·분진 등으로 환경이 열악했던 철도 부지를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숲으로 탈바꿈 시키는 데 있어 시민단체, 민간기업에서부터 지역주민까지 함께 힘을 모으겠다는 구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 실행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의 홍보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 등 성과 평가 분석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으로 세 기관은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 기획·실행 전반을 총괄하고 민간 참여 부분에 대한 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사)생명의 숲에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행정과 주민, 기업 등 지역사회의 연결 및 소통에 주력한다. 마지막으로 대한항공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거나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로 구매하는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상품(굿즈)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조성, 경의선 선형의 숲에 ‘스카이패스(SKYPASS) 숲’을 회원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도는 상생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포구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하는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 사업'은 마포구 중동 27-51일대 2만4860㎡(길이 495m, 폭 15~40m)에 총 사업비 65억 원을 투입, 단절된 철도 부지를 공원화 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성이 목표다.
해당 철도 부지는 그 동안 성산자동차학원, 한국택시협동조합의 점유로 공원화 사업이 중단되었던 곳으로 반경 1km 이내 도보권에 13만5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구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이 공단의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된 선형의 숲(3단계) 조성 부지는 공원이 단절됨에 따라 도심경관 불량,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인근 주민의 공원 조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구는 이 곳을 공간별로 특화하고 철길을 형상화한 시설물 등을 도입해 경의선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철도 문화의 기억을 담은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구상이다.
또, 서울시의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롯데몰 및 DMC복합역사 개발사업 등 주변의 사업과 연계해 서울 서북권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단체, 민간기업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경의선 철도변을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다”며 “경의선 선형의 숲이 서울의 서북권을 대표하는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발굴, 민간 투자연계, 인재채용 기회 등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1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젊은 인재들이 창업·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벤처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의 스타트업 자원 발굴, 벤처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구와 함께 관악S밸리를 만들어가는 서울시, 서울대, KT, KB, 우리금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학이 연계, 데모데이, 창업특강, 멘토링 등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를 찾아간다.
투자트렌드를 알아보는 온라인 ‘창업토크쇼’는 투자관련 전문가를 초빙, 투자기관들의 실제 투자 사례, 향후 투자트렌드 등 투자 및 기업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온라인 ‘데모데이’를 마련해 높은 역량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에 대한 투자자 연계 및 기회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업으로 IPO에 성공한 알체라, 글로벌 AI금융솔루션의 대표주자 에이젠글로벌,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기업인 마이워크스페이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자의 생생한 창업노하우와 성공스토리를 담은 온라인 ‘창업강연’을 진행한다.
또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해외직구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일반인 및 창업자 대상 맞춤형 창업특강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악S밸리 조성에 함께 힘쓰고 있는 KT는 지난 7월 개소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내 ‘디지코 KT 오픈랩’에서 KT협력사와 함께 할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 매치포인트’를 열어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모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수칙 아래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악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구 전체를 벤처창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며, 3년 만에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에 13개소의 창업공간을 조성했다.
향후 구는 내년까지 총 16개의 공간을 구축하는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세제혜택, 지구단위재정비 등 기업이 자발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벤처창업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7일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동작문화재단과 방구석국악파티 ‘2021 노들난장’을 개최한다.
구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분야 무대에 설 기회를 잃어버린 지역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가와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노들난장’은 아리랑, 천안삼거리 등과 함께 5대 민요로 불리는 우수 지역문화콘텐츠인 ‘노들강변’을 활용해 기획한 국악축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올해 공연은 총 5팀이 풍성한 무대를 펼치며, 동작구 지역예술인도 함께 참여한다.
먼저 국악밴드 ‘예결밴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가면극 ‘봉산탈춤’, 어린이 소리단 ‘소리소은’,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로 이름을 알린 ‘두번째달’ 등 순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는 유명 국악인 ‘송소희’가 대표곡들을 선보인 뒤 협연곡 ‘태평가’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5팀의 공연 영상은 27일 오후 5시 동작문화재단 유튜브에 업로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력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지역예술인을 발굴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국악 장르의 대중화에도 기여한다.
이와 함께 사전신청을 통해 국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달 21일~다음달 7일 사육신역사관에서 전통 탈과 한지 만들기 프로그램 '탈’s 무드'를 진행한다.
27일~다음달 7일에는 중앙대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아리’와 가야금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Ari랑 국악나들이'를 실시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SNS를 참고하거나 동작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기 체육문화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번 온라인 국악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심야시간 보안관을 배치해 범죄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유흥시설 밀집 지역이자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화양동 일대를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10월25일부터 12월 말까지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 사업에 채용된 ‘안심마을보안관’은 평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30분까지 노란색 제복을 입고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은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차량 이동이 어려운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을 집중 순찰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및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합동 순찰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구역 내 도로파손 ▲보안등 미 점등 ▲불법 적치물 방치 등 주민 안전과 밀접한 생활 속 위해요소 점검활동도 수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안심마을 보안관이 1인 가구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구민들이 안전을 몸소 체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가는 1인 가구 대상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에서는 ▲1인 가구 ‘지켜줘 홈즈’ 방범 서비스 사업 ▲‘안심홈 세트’ 지원 사업 ▲안심 귀가 스카우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토털 홈 케어서비스’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1인 가구의 안전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 구간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020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9개 학교 10개소에 이어 올해 금나래초등학교를 포함한 9개 학교 12개소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금천구 내 모든 초등학교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 통행하는 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신호를 준수해 통학로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구는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외에도 학교주변 교통시설물 정비와 불법주차단속 강화, 과속방지턱 신설,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보행자 시인성 강화를 위한 바닥형 신호등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보호구역 내에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운전자분들도 규정 속도 및 신호 준수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1월5일부터 12월10일까지 총 5주간 ‘2021 성북 온라인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제3회 '2021 성북 온라인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된 온라인 3D가상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직업과 전공분야, 미래기술을 접하고 실질적인 진로탐색과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5개 분야 ▲라이브 멘토링 ▲미래탐구 ▲전공탐색 ▲진로체험 ▲직업이해 부스에서 51개 진로·전공·미래기술 콘텐츠로 구성, 메타버스로 구현한 성북캠퍼스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 지역내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일반구민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PC와 모바일로 ‘메타버스 성북 캠퍼스’에 접속하여 24시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와 함께하는 실시간 진로진학 및 직업 멘토링을 구성, 보다 더 실감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상을 통한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여 그에 맞는 도전의 기회를 접하길 바라며, 또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람회 접수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의 ‘온라인강좌 신청’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1월12일까지 ‘육아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1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소위 ‘매우 귀하고 소중’하다는 의미의 ‘금쪽’같이 귀한 자녀를 양육하며 느끼는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육아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하며 이들을 적극 돕기에 나섰다.
‘육아지원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임신 중인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고민을 이야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로잉맘’의 육아전문가를 통해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온 가족의 기질을 분석하는 ‘패밀리 기질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부모와의 관계 및 상호작용하는 모습에 대한 영상 분석도 실시한다.
아동의 언어 발달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언어 상담과 함께 예비 및 초보 부모를 위한 부모 기질 분석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시기 및 상황별 종합적인 솔루션을 통해 구민들의 육아에 대한 고민 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프로젝트는 소정의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의 육아서비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12일까지 선착순으로 인터넷주소나 안내문 QR코드 스캔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2014년 서울시 최초로 ‘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관(2017년)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다양한 지원 거점을 마련, 민간자본 매칭으로 현재까지 17억8300만원 기금을 조성, 23개 기업에 11억33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융자하는 등 선도적인 조례제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회적 경제 조직의 규모는 274개소로 2017년 대비 약 193% 증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중요시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그 해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경제는 그동안 우리가 당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대안으로 경제, 기후위기 등의 상황에서도 사람들의 삶을 보듬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생활 속 안전을 높이며 도시 정체성을 담은 ‘강동형 공공디자인’ 19종 개발을 완료, 구 시설물에 디자인을 적용, 강동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는 사회적 변화와 새로운 니즈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 필요성을 인식,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적용 가능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가로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방치된 전동 퀵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동 퀵보드 및 자전거 겸용 거치대를 개발, 암사역 인근에 시범 설치했다.
그 밖에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방향과 정합성을 유지하며 서울시 표준형 디자인에 제시돼 있지 않은 시설물(강동형 보행자 방호울타리, 띠녹지 휀스 등)에 강동형 디자인을 적용,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조화로운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현재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가장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개발된 공공디자인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강동의 도시경관에 도시정체성을 부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강동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평화통일 창작 뮤지컬 ‘황색바람’ 랜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서울특별시 지역밀착형 평화통일 공모에서 선정되어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구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다름을 이해,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명인 ‘황색바람’은 북한말로 자본주의 풍조를 뜻한다.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 탄생한 남북교류협력의 장인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개성공단의 실제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하여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인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적 상황에서 느끼는 강한 민족애, 그리고 극중 남북 주민들이 갈등을 뛰어넘어 보여주는 민족 화합의 감동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뮤지컬의 감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실황 영상을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영등포구청 유튜브 채널 ‘영구네’를 통해 공개한다.
남북 화합, 통일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11월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총괄하고 기금운용, 민간 교류지원 등의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통일 감수성을 높이는 ‘온라인 구민 아카데미’, ‘공직자 온라인 북 콘서트’를 비롯 청소년들이 표현하는 평화통일 콘텐츠 제작 등 세대맞춤별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분단의 아픔과 한반도 평화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화통일을 주제로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1년 온-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10월25일부터 11월26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형식으로 병행 추진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전 기간 동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40여개 기업의 구인구직 정보 ▲취업상담 ▲관련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기업 및 청년층의 참여율을 확대하고자 접근성이 높은 모바일 전용 사이트도 오픈했다.
또 사전신청을 통한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컨설팅 취업특강이 11월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11월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온라인 취업특강 ▲소규모 대면 및 화상면접 ▲AI/VR체험 ▲증명사진 촬영 등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참여인원을 100명(시설면적 6㎡당 1명)으로 제한,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 아래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전용 홈페이지 또는 광진구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을 원하는 개인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 희망 기업 선택 및 이력서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성동광진고용복지+센터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 협업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대상에 맞는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일자리정책과 또는 광진구일자리센터,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구인구직의 어려움, 대규모 행사로 인한 집단감염의 가능성 등 여러 고민을 거친 끝에 이번 온·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구인 및 구직을 원하는 지역 내 기업과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회 ‘구로청소년축제’가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로청소년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는 10월30일부터 11월20일까지 전용 웹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기후는 권리다-지구를 살리는 우리는 세계시민’을 주제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먼저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각자 3D 캐릭터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퍼레이드에 참가된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게임처럼 원하는 헤어와 의상을 직접 골라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웹페이지상에는 기존에 청소년축제가 열리던 구로중앙로 일대가 그래픽으로 구현된다.
메인화면에는 3D 캐릭터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기후위기 대응 공모작 전시회 ▲청소년미디어작가 공모작 상영회 ▲학교별 과학동아리 활동 모습을 담은 ‘학생과학축전’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대회 중계 ▲메타버스 구현 실력을 경쟁하는 IoT경진대회 ▲반려동물 N행시 짓기 ‘PET명ZONE중’ ▲온마을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온라인 부스가 마련된다.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참여인증샷,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스탬프 적립, 출석체크 등에 참여한 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축제는 ‘구로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우리마을교육토론회가 열린다. 청소년들과 함께 이성 구청장, 조희연 교육감,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개막식과 ‘극장축제 IN 드림콘서트’가 시작되며 개막 선언과 함께 청소년들이 노래,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명사특강도 준비된다. 11월2일 오후 4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위기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알리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일명 ‘서서라방(서대문에서 하는 사회적경제 라방)’을 연다.
‘라이브커머스’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전자상거래로,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 합성어다.
서대문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 7곳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달과 다음 달에 한 번씩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이달은 25일 친환경 못난이(B급)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다정한마켓’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조아뮤직’, 자원 재활용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맑은둥지협동조합’, 금속 및 가죽 공예 교육을 하는 ‘수공예협동조합 욤욤’이 고객과 만났다.
이어 27일에는 숲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단법인 다움숲’이 편백나무 도마를, 28일에는 외식 먹거리를 개발하는 ‘트리니티패밀리협동조합’과 주문 제작 액세서리를 만드는 ‘공방상상’이 각각 수제 짜장소스와 반려동물 인식표를 특가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며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SNS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해 많은 시민 분들이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접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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