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4안타? 이정후도 4안타! 타격왕 경쟁 끝까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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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하기 어려운 순위 경쟁만큼 타격왕 경쟁 역시 불이 붙었다.
24일까지 이정후(0.352)와 강백호(0.350)의 타율은 단 2리 차.
공교롭게도 강백호의 4안타가 나온 이튿날인 25일, 이정후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안타를 뽑아냈다.
특히 키움과 KT는 각각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어 이정후와 강백호의 타격왕 경쟁은 팀의 순위 경쟁과도 결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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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짐작하기 어려운 순위 경쟁만큼 타격왕 경쟁 역시 불이 붙었다. 여전히 뜨거운 이들의 방망이 덕이다.
이정후(키움)는 지난 16일 대구 삼성전부터 20일 잠실 LG전까지 5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0.362였던 타율은 0.347까지 내려오면서 20일 광주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친 강백호(KT)와 동률. 경기가 없던 전준우(롯데)와도 할푼리가 같았다.
주춤했던 이정후는 21일 LG전에서 3안타를 치며 살아나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24일 KT전에서는 4타수 2안타 기록. 분명 '잘 쳤다' 평가받을 만했고, 특히 이날 키움 타선의 전체 안타가 5안타였다는 걸 감안한다면 더욱 훌륭한 성적이었다. 그런데 이 맞대결에서 강백호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강백호는 4안타를 몰아치며 펄펄 날았다. 24일까지 이정후(0.352)와 강백호(0.350)의 타율은 단 2리 차.
공교롭게도 강백호의 4안타가 나온 이튿날인 25일, 이정후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안타를 뽑아냈다. 그것도 단타와 홈런, 2루타, 3루타를 차례로 작성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면서다. 심지어 이 4개의 안타를 뽑아낸 상대는 윤대경, 오동욱, 김기탁, 이충호로 모두 달랐다. 이날 이정후는 4안타로 6타점을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타율은 0.358까지 높아져 강백호와는 8리 차이로 벌어졌다.
25일 KT는 경기가 없었고, LG 상대로 휴식 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전준우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추가했다. 타율은 소폭 올라 0.346. 이제 정규시즌 종료까지 KT가 다섯, 키움과 롯데가 네 경기 남았다. 특히 키움과 KT는 각각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어 이정후와 강백호의 타격왕 경쟁은 팀의 순위 경쟁과도 결을 같이 한다.
홍원기 감독은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개인 타이틀은 팀 성적과 연관도 되어 있지만 본인의 가치도 있다. 선의의 경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이 잘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자극이 될 수도 있고, 여러 방면에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승부를 통해 더 성장할 수도 있다. 팬분들도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이고, 더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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