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다음 달부터 식당·카페 24시간 / 文 "부동산, 풀지못한 숙제" / "뒤져도 나올 게 없어" / 오늘부터 2차 사전청약 등

배수람 2021. 10.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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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이다.ⓒ뉴시스

▲다음 달부터 식당·카페 24시간…사적모임 10명까지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작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51일 만이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변수가 없다면 11월1일 1단계를 시작으로 12월13일 2단계, 내년 1월24일 3단계 개편이 시행된다. 3단계는 시설운영 및 행사, 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지고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등 기본수칙만 남는다.


우선 다음 달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유흥시설은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제한이 적용되고 1월 중순 2단계 시행 시 영업제한이 풀린다. 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적모임은 1~2단계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에선 인원 제한이 없어진다.


▲文 "부동산, 풀지못한 숙제" …해결 방안 없이 실패자인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부동산 문제는 여전히 최고의 민생문제이면서 개혁과제"라며 "블랙홀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도 풀지 못한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다만 현재 시장의 불안정세를 해결할 방안을 언급하진 않았다. 시장에선 현재로선 정부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문 대통령의 임기가 7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고, 자칫 잘못 손을 댔다가는 시장이 더욱 꼬일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용, 선친 도전 DNA 되새기며 뉴 삼성 속도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친인 고 이건희 삼성 회장 1주기를 맞아 새로운 삼성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 뉴 삼성으로의 변화와 혁신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현재의 삼성을 일궈낸 선친의 과감한 도전 DNA를 언급하면서 사법리스트 부담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영행보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2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설치된 고 이건희 회장의 흉상 제막식에서 “고인에게 삼성은 당신의 삶 그 자체였다”며 “현실의 한계에 굴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가능성을 키워 오늘의 삼성을 일구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명 "날 아무리 뒤져도 나올 게 없어…황무성 사퇴 압박,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나를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이라며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느냐"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사직 퇴임 기자회견 직후 기자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의 공식적인 지사직 수행은 이날 24시까지다.


이 지사는 "독한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이라며 "그들에게 '내가 사선에 있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같은 위험에 처한다'고 수없이 얘기해왔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임에 이 지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카카오페이 청약 첫날 증거금 1조 돌파...막판 ‘눈치싸움’ 예고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25일 상장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건수는 46만445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주식수는 2586만4230주, 청약경쟁률은 6.09대 1이다. 청약증거금은 1조1638억9035만원이 몰렸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5.48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1.99대 1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13.22대 1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10.02대 1로 나타났다.


▲오늘부터 2차 사전 청약, 집값 잡힐까


오늘부터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에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에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청약 효과가 더해져 집값이 하락 전환할 것이란 의견이 있으나, 급격한 하락세가 나타나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도권 신규 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에 돌입했다. 이번 2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102가구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2382가구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이중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도 포함돼 있다. 앞서 지난 7월 인천 계양에서 사전청약을 진행한 데 이어 3기 신도시로서는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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