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낙관론에 힘 받았나?..쪼그라든 거래량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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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큰 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낙관론에 힘을 받으면서 7600만원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6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부터 이날 오전까지 7400만~7500만원대를 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이같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량은 다시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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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거래량 149억달러..최근 3개월 고점 대비 13% 하락
비트코인이 큰 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낙관론에 힘을 받으면서 7600만원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막연한 반등 기대감이 시세에 일부 반영되며 소폭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거래 규모가 빠르게 쪼그라들고 있어 다시금 하락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6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2%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60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부터 이날 오전까지 7400만~7500만원대를 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러시가 예상보다 길어지며 조정 역시 강하게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도 전문가들의 낙관론이 이어졌고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실제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알렉산더 호프너(Alexander Höptner)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도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가격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같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량은 다시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풍부한 유동성이 상승의 전제조건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불안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림토컴페어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 일 거래량은 147억달러로 최근 3개월 중 가장 고점이었던 지난 22일(169억달러) 대비 13% 줄었다.
한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50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상승한 것이다. 빗썸에서는 1.4% 오른 50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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