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유상증자로 1조282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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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이 주당 513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주관·인수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발행 신주는 2억5000만주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증권사와 실권주 발생 시 증권사가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는 잔액 인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증자 대금 1조 28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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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이 주당 513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주관·인수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발행 신주는 2억5000만주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증권사와 실권주 발생 시 증권사가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는 잔액 인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증자 대금 1조 282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이미 올해 수주 목표를 23% 넘어선 112억 달러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주력인 LNG 운반선을 비롯해 신조 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업황 호조에 따른 슈퍼 싸이클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9월 우리사주 조합을 대상으로 사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임직원들의 청약 열기 속에 배정된 주식 5000만주를 초과한 5871만주가 신청된 바 있어 구주주 청약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업황이 수주 호조와 선가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 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예정된 프로젝트의 수주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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