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저금리 융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
산청군은 올해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1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적절한 융자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의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
산청군은 올해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1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에도 융자지원사업을 진행, 심의를 거쳐 59개 농가에 약 24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조건은 연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다. 융자 한도는 개인의 경우 시설·운영자금 모두 최고 5000만원, 농업법인·생산자단체의 경우 최고 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산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에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27일까지, 대상 사업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비 및 시설비다. 신청서 접수 후에는 군과 금융기관의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을 확정하고,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받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금융기관 대출 신청 시 본인 신용도에 따라 융자한도액이 조정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적절한 융자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의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모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은 "우리 엄마는?" - 아시아경제
- 1억 때문에 친구를 잃을 순 없다…약속대로 당첨금 나눈 미국 남성 - 아시아경제
- 월 400만원 이상 받는다는 국민연금왕 부부의 비밀은? - 아시아경제
- 요즘 흔한 연봉 1억 근로자…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 아시아경제
- 새벽 1시까지 야근한 직원 다음날 해고한 中 유명 기업 - 아시아경제
- '민희진 탄원'에 감정 격해지자…장장 4시간 열창한 '침착맨' - 아시아경제
- "50세 부장님도 집에서 직접 노모 돌본다"…육아보다 힘든 간병에 日 골머리 - 아시아경제
- "노인들만 사는 곳이 아니다"…젊은이들과 섞인 日칸칸모리[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감사합니다"…손흥민, 100개 밖에 없는 '지디향수' 받았다 - 아시아경제
- 비행기 뜨자 뒷좌석에서 맨발이 '쑤욱'…카메라 켜자 그제서야 '쏘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