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최대호 안양시장 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1차 총회를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단 구성 등 운영체계를 확립한 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체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경준 기자]
▲ 경기도는 2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구성 등 운영체계를 확립해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체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 경기도 |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1차 총회를 열고 최대호 안양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동균 양평군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장단 구성 등 운영체계를 확립한 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체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5월 21일 공식 출범한 협의회에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지역 29개 시군구를 포함해 총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을 추진했다.
이날 첫 총회에서는 회장단 구성 외에 협의회 주요 사업의 재원이 될 분담금 안건도 의결했다. 분담금은 지방정부 규모·인구 기준으로 차등 부담하기로 결정됐다.
▲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구성 등 운영체계를 확립해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체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 경기도 |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방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량을 충분히 갖췄고, 남북관계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소규모 협력사업으로 돌파구를 열어왔다"며 "회장단을 중심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고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지방정부가 나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며 "협의회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는 이재강 평화부지사와 회장단은 현장에서, 회원들은 영상회의로 참여하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 1시간 먹통'에 점심시간 대혼란.. "결제 안돼 경찰서 갈뻔"
- 지사에서 후보로.. 이재명이 "매우 자신있다" 한 것
- 지역 인구 감소 막으려면.. "좋은 일자리에 여성 채용해야"
- 한 달에 100여명씩 사직.. "#덕분에 챌린지 말고 일할 간호사 필요"
- 수능 준비하는 대안학교 졸업생 아들.. 씁쓸합니다
- 윤석열 지지자들의 이중성
- "세 놈과 한 년이 기척도 없이 방에.." 제가 당사자입니다
- 문 대통령, 26일 오전 이재명 민주당 후보 만난다
- '전두환 고향' 경남 합천 사람들, 광주 망월동 찾아 무릎 꿇어
- 윤석열 "전두환 이름 석자만 들어도 힘들어할 분들 생각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