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요양병원서 확진자 무더기로 쏟아져 '비상'

최태욱 2021. 10. 25.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나왔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확진돼 병원 전체 477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했으나 당시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방역 당국은 간병인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점으로 미뤄 두 차례 감염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대구 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 (대구시 제공) 2021.10.2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대구 서구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39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지난 24일 물리치료사와 재활치료사 등 2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전체 입원 환자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확진돼 병원 전체 477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했으나 당시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방역 당국은 간병인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점으로 미뤄 두 차례 감염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또는 공공격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