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 줄]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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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사람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스승이 된다.'
독특하게도 나무에게 인생을 배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의사, 우종영 작가입니다.
그는 나무 병원 '푸른 공간'을 30년 전에 설립해 지금까지 아픈 나무를 돌보면서 나무를 통해 전해지는 삶의 태도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며 나무 같은 스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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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지음 | 한성수 엮음 | 메이븐 |
ⓒ 화성시민신문 |
독특하게도 나무에게 인생을 배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무의사, 우종영 작가입니다.
그는 나무 병원 '푸른 공간'을 30년 전에 설립해 지금까지 아픈 나무를 돌보면서 나무를 통해 전해지는 삶의 태도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며 나무 같은 스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제가 한 문장을 가지고 왔는데요.
"나무는 세상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존재 자체로 작은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팍팍한 삶에 잠시나마 숨을 고를 여유를 주고, 세상사에 휘둘려 조급해진 마음을 지금 이대로 괜찮다며 다독여 줍니다."
이 문장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아닐까요?
때로 우리 일상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과 같이 인생에 피할 길이 없습니다. 너무 달려온 나머지 턱하고 숨이 막히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 이 책을 통해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그 시간을 버텨내고 우리의 공간을 따스한 보금자리로 변화시키는 독자들이 되길 바라봅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그런 나무입니다.
산위에 동네 서점
경기 화성시 동탄장지천6길 7
매일 14:00 - 19:00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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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글쓴이는 산위에 동네 서점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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