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ADB 사무총장 만나 "백신생산 역량확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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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역내 백신생산역량 확충 등을 위해 한국과 ADB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ADB와의 백신협력은 지난 8월5일 한국이 마련한 글로벌 백신허브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역내 백신생산역량 확충과 개발도상국 보건·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한국과 ADB가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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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역내 백신생산역량 확충 등을 위해 한국과 ADB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국 정부와 ADB 간 백신·보건 협력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ADB와의 백신협력은 지난 8월5일 한국이 마련한 글로벌 백신허브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역내 백신생산역량 확충과 개발도상국 보건·방역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한국과 ADB가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백신·보건 협력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조세협력, 스타트업 육성 등 양 측의 공통 관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 내 ADB 사무소 개설이 필요하다"며 엄 사무총장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인천 송도에서 2023년 ADB 연차총회를 개최한 뒤 양 측의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엄 사무총장은 "역내 백신협력을 주도하는 한국의 선도적인 리더십에 감사하다"며 "한국 내 개도국 대상 백신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 한국 기업의 역내 개도국 생산공장 구축 등 협력 과제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월 임명된 엄 사무총장은 ADB 경영진 회의에 참여하는 최고위급 간부가 됐다. 경영진 회의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 출신으로는 이영회 전 사무총장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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