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차 사전청약 개시 "내 집 마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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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집이 없었다. 청약 넣으니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가 든다."다음 달 5일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25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사전청약 접수처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은 현장접수처에 사전 예약한 뒤 직접 방문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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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집이 없었다. 청약 넣으니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가 든다.”
다음 달 5일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25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마련된 사전청약 접수처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 3시쯤 현장접수처를 찾은 이 모(55·여) 씨는 “인근 건물에 현수막들이 가득 붙어있는 것을 보고 청약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현장접수 나이는 아니지만, 인터넷 사용이 서투르다고 전화하니 예약 가능하다고 해 찾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청약접수는 기본적으로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이동식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신청받는다. 그 때문에 현장 접수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접수처 관계자도 “코로나 영향으로 현장 접수를 최소화해, 찾으시는 분들이 지난번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은 현장접수처에 사전 예약한 뒤 직접 방문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2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102호다. 지구별 물량은 ▲남양주 왕숙2 1412호 ▲성남 신촌 304호 ▲성남 낙생 884호 ▲성남 복정2 632호 ▲수원 당수 459호 ▲의정부 우정 950호 ▲군포 대야미 952호 ▲의왕 월암 825호 ▲부천 원종 374호 ▲인천 검단 1161호 ▲파주 운정3 2149호 등이다.
분양가는 남양주 왕숙2지구가 주택형에 따라 4억~5억 원대, 인천 검단이 3억~4억 원대, 파주 운정3이 3억~4억 원대다. 서울에 가까운 성남 신촌과 복정2지구 등은 5억~6억 원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를 보였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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