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스마트축산 시범단지 조성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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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추진하는 '스마트축산 ICT 한우시범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근남면 산포리 일대에 210억원을 들여 한우 260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 ICT 한우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반대가 계속되자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21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 이유와 과정,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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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추진하는 ‘스마트축산 ICT 한우시범단지 조성사업’을 두고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근남면 산포리 일대에 210억원을 들여 한우 260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 ICT 한우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근남면축산단지반대통곡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오·폐수와 분뇨, 소음 등으로 인한 피해와 환경훼손, 일방적인 사업 추진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투쟁위는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통해 저지에 나서고 있다.
주민 반대가 계속되자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21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추진 이유와 과정,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다.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등 일련의 절차는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률적·행정적 행위로, 편향적인 행정절차가 아니라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전 군수는 “주민과 군의회, 행정이 함께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투쟁위는 “사업 추진은 물론 협의체 구성 등을 두고도 사전 협의 등 소통도 없이 군민의 의견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며 주민을 배신했다”며 반발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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