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텔레그램서 구입"..함께 마약 투약하던 여자친구 신고로 덜미

이정윤 2021. 10.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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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던 남녀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함께 투약하다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붙잡혔다.

B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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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텔레그램에서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던 남녀가 경찰에 검거됐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함께 투약하다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께 강남구 역삼동 B씨의 주거지에서 A씨가 텔레그램에서 구입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마약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입수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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