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고양 화정 루미니' 오피스텔 분양 완판

김원규 2021. 10.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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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에서 시행 및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가 최근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이다.

'고양 화정 루미니'의 단기간 분양 마감은 롯데건설의 새로운 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의 첫 적용 단지로서 지닌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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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에서 시행 및 분양한 ‘고양 화정 루미니’가 최근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 청약에서 총 242실 모집에 7,390건이 접수돼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세부타입으로는 전용 77㎡, 81㎡, 84(C, D, F)㎡로 구성된 1군 110실에 2,724건이 접수돼 24.76대 1의 경쟁률을, 전용 84(A, B, E, G, H)㎡로 구성된 2군은 132실에 4,666건이 접수돼 35.3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2군 거주자 우선 청약의 경우 45.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평균 30.54대 1의 경쟁률은 지난 8월 고양시 일산동구에 공급돼 많은 주목을 받았던 ‘더샵 일산엘로이’의 15.8대 1보다도 약 2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러한 뜨거운 청약 열기는 계약까지 이어지며, 모든 호실이 3일 만에 완판됐다. ‘고양 화정 루미니’의 단기간 분양 마감은 롯데건설의 새로운 도심형 주거브랜드 ‘루미니’의 첫 적용 단지로서 지닌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선보인 ‘루미니(LUMINI)’는 ‘Urban Standard(도시의 기준이 되는 주거공간)’ 컨셉의 도심형 주거 브랜드다. 앞으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청년주택, 민간임대,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입지와 단지규모를 고려해 도심형 주거 상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도심 속 빛나는 주거공간을 짓겠다는 롯데건설의 포부가 담긴 만큼, 순조로운 첫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할 도심형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롯데건설 ‘루미니’의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도 이 단지의 성공에 힘을 더했다는 평이다. 내부는 3~4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고, 활용성 높은 팬트리, 드레스룸 및 붙박이장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수납 공간도 적용해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설계를 갖춘다.

이 외에도 첨단 스마트, 안심보안 시스템 및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공간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일부세대에는 복층 형태의 다락방을 설계하는 등 단지 곳곳에 롯데건설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가 담겨 있던 점이 계약까지 긍정적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의 모든 계약을 마친 ‘고양 화정 루미니’는 조만간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는 24년 2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관계자는 “그동안 기대를 모아왔던 루미니의 첫 번째 사업지로 분양 소식이 들리자마자 일찌감치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 주셨다”며 “이번 루미니 첫 단지의 성공에 힘입어 전국 각지 주요 도심 곳곳에 공급해 나가며 대표적인 도심형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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