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 NFL 첫 600번째 터치다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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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레디(템파베이 벅스)가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처음으로 600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했다.
이 게임볼을 팬에게 선물로 줬다가 다시 회수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미 CBS방송 등이 25일 전했다.
미 CBS는 이날 "톰 브래디의 600번째 터치다운 게임볼을 돌려준 벅스 팬은 적어도 50만달러를 잃어버린 셈"이라고 전했다.
톰 브래디는 이날 시카고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NFL 역사상 처음으로 600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날린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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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BS는 이날 “톰 브래디의 600번째 터치다운 게임볼을 돌려준 벅스 팬은 적어도 50만달러를 잃어버린 셈”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골딘 옥션스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켄 골딘은 야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공은 경매에서 최소 50만달러에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기념품 투자 플랫폼 콜렉터블의 CEO인 에즈라 레빈은 “이 공의 가치는 최소 50만달러 이상 아마도 75만달러에 가깝다”고 밝혔다.
톰 브래디는 이날 시카고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NFL 역사상 처음으로 600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날린 선수가 됐다. 마이크 에반스가 브래디로부터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벅스의 리드를 21-0으로 늘렸다.
문제는 에반스가 이 터치다운 볼의 가치를 몰랐던 데에서 발생한 것 같다고 야후스포츠는 전했다. 에반스는 등번호 13번이 새겨진 셔츠를 입은 팬에게 게임 볼을 선물로 줬지만, 휴식시간에 다시 돌아와 이 팬으로부터 해당 볼을 돌려받기 위해 협상을 해야 했다고 CBS는 전했다. 트위터에는 에반스가 팬과 대화한 뒤에 해당 볼을 다시 돌려받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떠돌고 있다.
CBS 토니 로모와 짐 낸츠는 “공을 돌려받는 대가로 팬에게 지젤 번천과의 데이트를 제안했을 수 있다”고 농담했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인 번천은 2009년 톰 브래디와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톰 브래디는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으로 손꼽힌다. 슈퍼볼 최다 우승 선수이자 최대 MVP 수상자이기도 하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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