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의 170분 '지킬앤하이드'..기립박수 속 개막

신선미 2021. 10.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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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짜릿한 전율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기립 박수 세례 속에 막을 올렸다.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으로 분리되는 '지킬'과 '하이드'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양면성을 심도 있게 다룬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는 내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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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짜릿한 전율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기립 박수 세례 속에 막을 올렸다.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으로 분리되는 ‘지킬’과 ‘하이드’의 대립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양면성을 심도 있게 다룬 뮤지컬이다.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빠른 극 전개로 긴장감을 전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로, 이번 시즌에도 기립 박수 세례와 함께 약 6개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며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선량하고 따뜻한 의사인 ‘지킬’과 냉혹하고 무자비한 ‘하이드’ 두 개의 인격으로 나뉘어진 ‘지킬/하이드’ 역에는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이 맡았다.

특히 ‘지킬’의 신념이 담긴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며 내면의 충돌을 표현한 ‘대결’ 넘버에서는 절정의 퍼포먼스로 모든 객석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하이드’에게 고통받는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은 거칠어 보이지만 그저 사랑받고 싶은 평범한 여자의 다양한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한다.

‘지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약혼녀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킬’을 향해 굳은 신뢰를 보내는 외유내강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는 내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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