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文대통령 교황 면담, 평화 프로세스 증진 기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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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일정과 관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폭넓게 대화하고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에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하는 일정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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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일부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일정과 관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폭넓게 대화하고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에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하는 일정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와 영국 글래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하며 이 과정에서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교황청 방문 일정을 수행하는 이인영 장관의 역할에 대해선 "남북관계 주무장관으로서 이번 방문이 한반도 평화와 화해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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