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안보현 "한소희, 액션스쿨 첫 만남..인사하자마자 바로 연습" (인터뷰)

김유진 2021. 10.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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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이 한소희와 '마이 네임'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안보현은 '마이 네임'에서 마약수사대 형사이자 지우(한소희 분)의 파트너 전필도 역을 연기했다.

이날 안보현은 한소희와의 연기 호흡을 언급하며 "액션스쿨에서 처음 한소희 배우를 봤었다. 보통은 회식이나, 미팅 자리에서 처음 인사드리지 않나. 만나는 장소가 달라서 그랬는지,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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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한소희와 '마이 네임'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안보현은 2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감독 김진민)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보현은 '마이 네임'에서 마약수사대 형사이자 지우(한소희 분)의 파트너 전필도 역을 연기했다.

이날 안보현은 한소희와의 연기 호흡을 언급하며 "액션스쿨에서 처음 한소희 배우를 봤었다. 보통은 회식이나, 미팅 자리에서 처음 인사드리지 않나. 만나는 장소가 달라서 그랬는지,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한소희 씨는 TV에서만 보다가 액션스쿨에서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었다. 그렇게 만나자마자 연습을 했었다. 열정이 넘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저희 둘이 싸우는 것보다 저희가 한 팀이 돼서 상대와 하는 액션들이 많았는데, 가면 갈수록 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얘기했다.

또 "그런 호흡들이 하루이틀이 더 지날수록 좋아지는 것 같았다. 한소희 씨가 저보다 액션이 굉장히 많아서 힘들수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내색하지 않고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이 힘을 얻었다. 그래서 액션 신들도 더 잘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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