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주지훈 연관된 노란 리본 발견→고민시 위기 [종합]

이창규 2021. 10. 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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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지리산' 전지현이 노란색 리본을 발견한 가운데, 고민시가 위기에 처했다.

24일 방송된 tvN '지리산' 2회에서는 서이강(전지현 분)이 강현조(주지훈)가 2년 전 조난 실종자를 발견한 활약과 함께 현재 시점에서 노란 리본의 비밀을 쫓는 서이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은 서이강이 지리산 해동분소로 복직해 김웅순(전석호)을 찾아가던 당시로 돌아갔다. 서이강은 양근탁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물었고, 김웅순은 "이거 산속에서 발견된 양근탁 사진 아니냐. 단순 사고로 사건 종결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노란 리본에 대해 다시금 질문하자 "나 같은 말단 경찰이 뭘 알겠냐. 단순 사고로 종결됐으면 뭐 없는 거 아니냐"고 답했다.


다시금 해동분소로 돌아온 서이강에게 조대진(성동일)은 "그 신호 찾는 거냐. 병원에서 1년 동안 죽다 살아난 애가 그 사진은 왜 찾아본 거냐"면서 "현조 때문이냐. 그 사고 난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설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누구보다 제일 잘 아는 애가 그 날 왜 산에 오른 거냐. 도대체 현조와 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이강은 "아무 일도 없었다. 우리는 그저 산을 지키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시점이 2018년으로 바뀌어 비번 날 지리산에 오르는 강현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현조는 산에서 피 묻은 손과 함께 그곳의 위치를 환각으로 봤고, 서이강에게 전화를 걸어 환각 속에서 본 장소에 대해 물었다. 강현조는 "안개가 자주 끼는 소나무 군락지가 있느냐. 노란 리본이 묶어져 있었다"고 말했고, 서이강이 알려준 위치로 향하다 부친 홍상규의 유골을 찾는다는 남자와 마주쳤다.

이 남자의 말에 따르면 홍상규는 사업 실패에 신용불량자였고 지리산에 입산했다는 정확한 단서가 없어 경찰도 레인저도 지리산을 제대로 수색하지 않았다. 이 말을 들은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이번에도 보였다. 소나무 군락지에 어떤 사람이 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그게 아버지를 찾던 그 사람이라면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환각을 봤음을 다시 고백했지만, 서이강은 이번에도 이를 무시했다.


이에 강현조는 홍상규의 아들과 함께 유골 수색을 시작했고, 그 사이 서이강은 김웅순에게 홍상규 사건에 대해 물었다가 홍상규에게 아들이 없고 딸만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홍상규의 딸을 만난 서이강은 홍상규가 생전에 사기꾼 김기창에게 협박받아 소나무 불법 채굴에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현조는 유골을 수색하던 중 절벽 위에서 가방을 하나 발견했고, 그 가방 안에는 김기창의 지갑이 들어있었다. 그의 정체를 확인한 강현조는 김기창을 유인하려다 실패해 그가 휘두른 흉기에 맞고 피를 흘렸다. 이 때 나뭇가지가 꽂혀있는 걸 발견한 강현조는 환각에서 본 사람의 정체가 자신임을 깨닫고 자신의 위치를 표식으로 남겼다.

곧이어 김기창의 앞에 나타난 서이강은 비번인 동료들을 이끌고 그를 붙잡고 강현조를 구출했다. 서이강은 병원에 입원한 강현조를 찾아가 "너 귀신 들렸냐? 헛것이 보인다며?"라고 말했고, 강현조가 "믿어주는 거냐"고 묻자 "지켜보려 할 뿐"이라고 답했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홍상규의 유골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유골을 발견한 서이강은 홍상규의 영혼을 달랜 후 그의 딸에게 유품을 전달하며 생각이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2년 후 서이강은 이다원(고민시)에게 메모에 적힌대로 망바위 쪽에 표식을 남겨달라면서 "해동분소. 여길 가리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원이 정구영(오정세)과 함께 순찰을 나간 사이 조대진은 서이강에게 "그 신호에 대해서 내가 좀 더 알아볼게. 그리고 뭐든 알아내면 제일 먼저 너한테 알려줄테니까 본사에 가 있어"라고 권했다. 서이강은 누락된 서류를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고 사무실을 뒤지다가 과거 강현조가 말했던 피 묻은 노란 리본을 발견했다.

한편, 이다원은 정구영과 떨어진 사이 국립공원공단 패치가 새겨진 옷을 입은 의문스러운 누군가와 마주쳐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지리산'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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