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드름' 나는 남성.. 면도법 '이렇게' 바꿔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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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드름(턱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라면, 면도 습관을 바꿔보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면도할 때는 미온수나 스팀 타월로 충분히 불린 다음 수염 결대로 한 번,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해야 한다.

더불어 쉐이빙폼을 사용하면 누워 있는 수염을 세우고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면도날은 여러 번 사용할수록 제모 효과가 떨어지는데, 날이 무뎌진 면도기를 사용하면 잘 깎이지 않아 더 세게 하게 되고 결국 상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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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드름은 잘못된 면도 습관 때문에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턱드름(턱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라면, 면도 습관을 바꿔보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세면하지 않고 면도하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얼굴을 안 닦고 면도하면 피부가 건조해 상처가 생기기 쉽다. 여기에 세균까지 침투하면 모낭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씻은 다음 면도하면 수염이 부드러워져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면도할 때는 미온수나 스팀 타월로 충분히 불린 다음 수염 결대로 한 번, 마지막에 역방향으로 해야 한다. 더불어 쉐이빙폼을 사용하면 누워 있는 수염을 세우고 피부와 면도날 간 마찰을 줄일 수 있다.

면도날은 자주 씻고, 최소 2주에 1번 교체한다. 면도날에는 다양한 세균이 살기 때문이다. 축축하고 통풍이 안 되는 화장실에 면도기를 보관하면 오염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콧구멍 주변에는 포도상구균이 많은데, 면도기에 묻어 증식하면 다음 면도 시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면도날은 여러 번 사용할수록 제모 효과가 떨어지는데, 날이 무뎌진 면도기를 사용하면 잘 깎이지 않아 더 세게 하게 되고 결국 상처가 생긴다. 오래된 면도날에는 각질, 세균, 박테리아 등이 쌓여 감염 위험도 커진다.​

면도 후에 스킨로션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면도하며 손상된 피부 장벽이 회복된다. 면도로 모낭염이나 상처가 생겼다면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그냥 내버려두면 흉터가 옆으로 번진다.

면도기는 축축하고 햇볕이 안 드는 화장실 대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씻어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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