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발전 정상화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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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5호기(100만kW급)가 원자로헤드 관통관을 재점검하고, 지난 23일 오후 8시 21분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5호기는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부위를 재시공하고, 전체 관통부에 추가로 보강용접을 수행했으며, 주요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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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5호기는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용접 부위를 재시공하고, 전체 관통부에 추가로 보강용접을 수행했으며, 주요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빛5호기는 지난해 10월 증기발생기 이상으로 자동 정지된 뒤 원자로헤드 관통관의 부실 용접이 발견돼 1년간 가동이 중단돼왔고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터빈제어설비 이상으로 운행 중단에 들어갔던 한빛2호기도 6일 0시를 기해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한빛2호기는 터빈제어설비의 이상이 발생, 점검을 위해 터빈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했고, 터빈제어밸브의 제어카드를 정비한 후 안전성 확인을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빛2호기에 이은 한빛5호기 가동으로 한빛원전은 6기 원자로 중 한빛4호기를 제외한 5기가 가동에 들어가 정상화에 한발 다가섰다.
한빛4호기는 지난 2017년 5월, 계획예방정비 중 증기발생기 교체 과정에서 격납건물 내 깊이 157㎝ 공극이 발견되는 등 부실시공이 확인되면서 4년 넘게 정비가 이어지고 있다.
한빛원전 측은 한빛4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전제로 정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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