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어쩌다벤져스, 단단해진 팀워크로 수적열세 극복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어쩌다벤져스의 1대 주장을 비롯해 부주장과 총무까지 선출됐다. 치밀한 전술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1대1 무승부를 기록, 단합대회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완전체를 이끌어갈 1대 주장을 선출하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이형택, 김태술, 모태범, 이장군, 안드레 진까지 눈부신 경력의 후보들이 출마한 가운데 전설들의 소중한 한 표를 얻기 위한 선거 유세가 이어졌다. 특히 화려한 입담으로 전설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태술과 승리 수당 및 해외 전지 훈련 추진 등 공약을 내세운 이형택이 서로를 향한 끊임없는 견제로 선거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 결과 11표를 받은 이형택이 주장에 당선됐고 그는 "전국 제패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공약을 꼭 이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부주장 이장군과 총무 허민호를 선출, 어쩌다벤져스를 이끌어갈 집행부가 완성됐다.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가 고심 끝에 완성한 맞춤 전술까지 개시하면서 향상된 조직력과 전력으로 전국 제패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뿌듯함을 안겼다.
이날 맞붙게 된 상대는 승률 80%라는 어마어마한 스펙과 함께 안정환 감독의 축구부 직속 후배까지 속해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FC브로스였다. 이들은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3대 0으로 이길 것 같다"라며 승리를 예측해 전설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경기 전반전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팀의 공방전으로 이뤄졌다. 그러던 중 FC브로스가 어쩌다벤져스의 골문 앞까지 다가오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김동현이 급하게 공을 쳐냈지만 페널티 박스를 벗어나 핸들링을 범하는 반칙을 저질러 '뭉쳐야 찬다' 시즌 사상 최초로 퇴장을 선고받으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무엇보다 어쩌다벤져스에는 그를 대체할 골키퍼가 없는 상황. 안정환 감독은 김요한을 골키퍼 대체 자원으로 출전시켰고 위기 상황에서도 전설들은 심기일전해 프리킥을 막아내면서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황금 에이스 이대훈이 쏘아 올린 명품 어시스트가 '이동남' 허민호의 트래핑 슛으로 연결, 선취점을 올리면서 기세를 장악했다. 이와 함께 김요한이 큰 키를 이용한 깔끔한 선방과 안정적인 캐치로 골문을 지키면서 '2미터 수문장'의 탄생을 알렸다. 비록 마지막에 아쉬운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어쩌다벤져스의 위기 대처 능력은 물론 더욱 탄탄해진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경기였다.
창단 이래 유례 없는 위기를 맞았던 어쩌다벤져스는 한 명이 부족했던 상황에서도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만족스럽게 경기를 마쳤다. 안정환 감독은 "오늘 경기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매 경기마다 놀랍다"라고 따뜻한 격려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3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2'에는 어쩌다벤져스에게 몸싸움을 가르쳐줄 특급 코치로 럭비 국가대표팀이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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