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넓고 선명해지는 코드 쿤스트의 유니버스

김초혜 2021. 10. 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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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가 작년에 이어 <엘르> 뮤직프로젝트 'Reconnect'의 중심에 섰다.

코드 쿤스트가 패션 매거진 〈엘르〉 11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는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의 투명한 진정성을 무게감 있는 미쟝센으로 풀어냈다.

코드 쿤스트가 작년에 이어 〈엘르〉 코리아의 창간 기념 뮤직 프로젝트 ‘reconnect’의 키 맨으로 등장했다. 2020년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제대로 된 안부조차 건네지 못하고 있는 서로를 가깝게 이어줄 수 있는 해법으로 곡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with ELLE KOREA)’를 발표했다. 올해는 코드 쿤스트를 필두로 다시 달릴 준비를 하는 청춘들의 치열한 일상을 향한 ‘reset’을 노래하려 한다.

이번엔 어떤 음악을 기대하면 좋을지 힌트를 달라는 질문에 코드 쿤스트는 “작년에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이제훈, 이성경과 뮤직비디오 공동연출을 맡은 배우 박정민, 감독 권오준 등 새로운 조합에서 오는 신선한 느낌이 재미있었다. 올해도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조합을 고민 중이다.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가 심오한 영화 같은 곡이었다면, 이번엔 좀 더 만화책처럼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코드 쿤스트는 “참가자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다. 심사위원으로 조언을 하는 역할이지만 함께 하는 친구들의 음악적 에너지와 스펙트럼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된다”며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음악 하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그는 “내가 재미있을 만한 새로운 일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최근 공간 디자이너 그룹 ‘패브리커’와 음악 전시를 기획했다. 음악을 매개로 한 시각 예술을 공간에 담아내 롯데 뮤지엄에서 전시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 웹사이트(elle.co.kr),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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