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가성소다 가격 급등..한화솔루션·롯데정밀화학 반사 수혜

이선애 2021. 10. 2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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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소다 가격이 급등해 외부 판매 비중이 큰 한화솔루션과 롯데정밀화학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성소다 외부 판매 비중이 큰 한화솔루션·롯데정밀화학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판가 적용 시차를 고려 시 4분기에 국내 가성소다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더욱 거셀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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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가성소다 가격이 급등해 외부 판매 비중이 큰 한화솔루션과 롯데정밀화학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북아 가성소다 가격(25일 기준)이 t당 약 700달러로 전주대비 40%(200달러) 급등했다. 동남아 가격 또한 t당 752달러로 전주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역내 공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시장 분위기가 더욱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중국의 에너지 통제가 이어지고, 난방용 에너지 수요 증가로 올해 4분기에도 중국 가성소다 플랜트 가동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EA의 신규 다운스트림(인도네시아 신규 알루미나 등) 가동으로 올해 11~12월에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미국은 최소 7개의 클로르알카리 플랜트들의 셧다운이 지속되고 있고,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력비 상승으로 스팟 가용성이 제한된 상황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국의 전력난으로 PVC 생산 둔화가 발생하며, 부산물인 가성소다의 생산도 동시에 감소하는 점도 수급 타이트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성소다 외부 판매 비중이 큰 한화솔루션·롯데정밀화학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판가 적용 시차를 고려 시 4분기에 국내 가성소다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더욱 거셀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솔루션의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84~87만t으로 국내 1위, 역내 7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외부 판매 비중이 높은 롯데정밀화학의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36만t(100% 기준)으로 추정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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