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새 단장으로 아약스 단장 '관심'..연봉 4배 제안

김정현 2021. 10.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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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이끌 단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은 24일(한국시간) 새로운 구단주의 합류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뉴캐슬의 새로운 단장 후보로 마르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단장, 루이스 캄포스 전 AS모나코 단장, 마이클 에메날로 전 첼시 단장이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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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이끌 단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유력 후보는 바로 마르크 오베르마스다.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은 24일(한국시간) 새로운 구단주의 합류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뉴캐슬의 새로운 단장 후보로 마르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단장, 루이스 캄포스 전 AS모나코 단장, 마이클 에메날로 전 첼시 단장이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오베르마스가 뉴캐슬의 새 단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캄포스, 마이클 에메날로 역시 연결돼있다. 뉴캐슬은 오베르마스에 2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베르마스는 9년간 아약스에서 몸담으며 월드클래스 재능들을 확인하고 발굴해 발전시키며 명성을 쌓았다. 그는 뉴캐슬에게 높은 위치로 올라설 거대한 계획에 모든 지원을 해줄 수 있다고 제안받았다"라고 전했다. 

오베르마스는 아약스와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한 네덜란드 대표 윙어다. 그는 은퇴 후 아약스에서 유소년 팀 코치를 맡은 뒤 2012년 여름 단장으로 부임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4회 우승, FA컵 2회 우승 등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리그에서의 성과로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7회 진출했고 특히 2018/19시즌엔 준결승에 진출했다. 

더욱더 놀라운 건 그 이후 아약스는 프렝키 데 용(FC바르셀로나), 마이타스 데 리흐트(유벤투스)를 모두 1억 3100만파운3드(약 2123억원)에 판매하는 등 총 6억 파운드(약 9724억 원)의 이적료 수익을 낸 점이다. 오베르마스의 개인 합의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뉴캐슬은 그에게 현재 급여의 4패가 넘는 연봉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은 이어 "오베르마스의 합류는 현재 아약스 감독인 에릭 텐 하그 감독의 뉴캐슬 부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 합류 기회가 있었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대체자로 꼽히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1년 반이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캐슬은 23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임 존스 코치 대행체제로 치른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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