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가자"..'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 붙잡았다

이이진 2021. 10.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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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해고한 이세희에게 다시 돌아와달라고 부탁했다.

박단단은 "이 손 좀 놔주세요"라며 부탁했고, 이영국은 "미안해요. 내가 마음이 급해서. 다시 우리 집에 갑시다"라며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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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해고한 이세희에게 다시 돌아와달라고 부탁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0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박단단이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갔고, "박 선생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라며 소리쳤다. 이영국은 박단단의 손목을 잡았고, 박단단은 "회장님 갑자기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했다.

이영국은 "박 선생 대체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요. 여기서 뭐 하냐고요. 됐고 지금 나랑 같이 가요. 우리 집에서 다시 일해요. 그냥 우리 애들 옆에 있어요"라며 못박았다.

박단단은 "이 손 좀 놔주세요"라며 부탁했고, 이영국은 "미안해요. 내가 마음이 급해서. 다시 우리 집에 갑시다"라며 붙잡았다.

박단단은 "말씀은 감사하지만 그래도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회장님이랑 아이들한테 너무 부끄럽고 죄송해서"라며 털어놨고, 이영국은 "세종이가 많이 아파요. 박 선생만 찾아요. 박 선생이 우리 집 그만둔 거 알고 세종이 오늘 혼자 나가서 지하철까지 타고 큰일 날 뻔했어요. 갑자기 열나고 아픈데 그 와중에 박 선생만 찾아요. 재니랑 세찬이도 박 선생 찾고요"라며 설득했다.

이때 이세종(서우진)이 이영국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단단은 이세종의 울음소리를 듣고 마음을 바꿔 이영국의 집으로 돌아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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