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D 콘서트' 방탄소년단 "오랜만이라 힘들지만 기쁨이 더 커"
방탄소년단이 오랜만의 콘서트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30분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10∼11일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의 온라인 공연이다.
RM은 "전 세계에 있는 아미들 보고 있나요. 정말 오랜만이다. 얼굴을 직접 대면하진 못했지만 일단 즐겨보자. 함께 하자"고 인사했다. 지민은 "여기 계시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 우리가 더 열심히 뛰겠다. 즐겨보자"면서 "이 시간만큼은 무거운 고민이나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자"고 당부했다.
제이홉 "나는 여러분들의 홉, 여러분들은 나의 홉, 제이홉"이라며 특유의 인사를 전했다. 슈가는 "원래 2년 전 서울 파이널에서 항상 했던 그런 것이 있다"면서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우리 멤버, 아미 모두 함께 아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해봤다. 그냥 엔조이"라고도 덧붙였다. 진도 "슈가가 했으면 나도 해야 한다"면서 전매특허 손키스 인사를 날렸다.
정국은 "화려한 머리를 가지고 돌아왔다. 즐겁게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면서 "힘든 것보다 좋은 것이 더 크다. 그래서 다 괜찮다. 개인 라이브하면서 무대를 너무 하고 싶어 방구석 콘서트를 해봤다. 정식 무대에서 하니 훨씬 재미있다"고 흥분했다.
근육통을 호소하고 앉아서 공연에 참여하게 된 뷔는 "공연 연습을 하고 리허설을 하다가 실수가 있었다. 큰 걱정 안해도 된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공연 정말 재미있게 봐달라. 이제부터 공연 시작이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세트리스트는 'ON'으로 시작해 '불타오르네' '쩔어' 'DNA'로 펼쳐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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