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D 콘서트' 방탄소년단, 무대 갈증 폭발..'ON'부터 '쩔어'까지

황지영 2021. 10. 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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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화려한 무대로 콘서트 갈증을 해소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30분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10∼11일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 이후 약 1년 만의 온라인 공연이다.

오프닝은 'ON'(온)으로 택했다. 멤버들은 감옥에서 갇혀있다 나오면서 그간의 무대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앞서 근육통을 호소한 뷔는 안무 없이 앉아서 무대에 함께 했다. 다른 멤버들은 댄서들과 어우러져 오프라인 공연처럼 임했다. 온라인 콘서트지만 공연은 대형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에 무대 효과를 곁들여 펼쳐진다.

이어진 노래는 '불타오르네'로 화려한 불 효과와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댄서들은 손전등을 들고 함께 했다. 멤버들은 중간 무대로 움직여 퍼포먼스를 펼쳤다. '쩔어' 무대에선 카메라를 직접 들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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