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 4분기에도 성장세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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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수주 강세에 힘입어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4분기에도 기존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4분기에도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존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물류 차질 완화와 수요 회복에 따라 관련 리스크도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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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현대코퍼레이션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현대코퍼레이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수주 강세에 힘입어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4분기에도 기존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코퍼레이션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4.1%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23.6% 늘어난 1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9584억원, 109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요 고객사 수요의 회복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및 철강사 등 부문에서 고객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 승용부품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원자재 가격 강세도 긍정적 요소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제품 가격도 상승하는 가운데 이익률이 정상화되고 있다. 최근 운임 상승에 따라 비용도 증가했지만 고마진 대형 수주 기여도 역시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물류 부담은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전체 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1.0%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 4분기에도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수주 물량이 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존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물류 차질 완화와 수요 회복에 따라 관련 리스크도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코퍼레이션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2일 종가는 1만91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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