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단 1골' 케인..요리스 "케인 부진? 당연한 것"

정승우 입력 2021. 10.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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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부진을 겪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런던 더비를 앞두고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의 부진에 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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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팀 동료 해리 케인이 부진을 겪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런던 더비를 앞두고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의 부진에 관해 입을 열었다.

케인은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번뜩이는 패스 센스와 날카롭고 힘 있는 슈팅은 위기에 처했던 토트넘을 여러 번 구했다. 지난 시즌 팀이 리그 7위에 머무르는 와중에도 23골과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케인이 이상하다. 리그 7경기에 나서며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리그 득점은 지난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기록한 1골이 전부다. 이를 두고 여름 이적시장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불발된 것에 영향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요리스는 케인의 부진을 이적설이 아닌 UEFA 유로 2020 준우승에서 찾았다. 케인을 필두로 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7월 12일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유로 2020 결승전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1-1로 비긴 채 승부차기에 접어들었고, 잉글랜드는 2-3으로 패배했다. 

요리스는 "케인은 지난여름 대표팀을 위해 애썼다. 전혀 새로운 감정으로 어려운 대회를 겪었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치른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에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이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다들 승리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케인이 부진을 겪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나는 2016년 유로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배하며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뒤 2018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다. 완벽한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걱정스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24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지역 라이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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