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대구 홍정운 '허리 삐끗'해 전력 이탈.. 정승원은 복귀 카운트다운

김정용 기자 2021. 10.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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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핵심 수비수 홍정운과 정승원이 오랜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대구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베스트 멤버로 홍정운, 정승원이 거론됐다.

"정승원은 얼마 안 남았다. 다음 경기, 아니면 다다음 경기에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주중 경기가 많을 때 투입할 수 있다. 스스로 팀에 대한 헌신을 하려 한다면 얼마든지 올라올 수 있다." 대구는 수원전에 이어 27일 FA컵 강원FC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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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운(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대구] 김정용 기자= 대구FC 핵심 수비수 홍정운과 정승원이 오랜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24일 오후 3시부터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 순연경기가 열린다. 24라운드지만 실질적으로 두 팀의 시즌 33번째 경기로, 이 경기 이후 성적에 따라 파이널 A와 파이널 B가 갈린다. 더 절실한 쪽은 수원이다. 대구가 파이널 A를 확정한 반면, 경기 전 6위인 수원은 7위 포항과 승점이 같기 때문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7위로 떨어져 파이널 B에 가버릴 수도 있다.


대구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베스트 멤버로 홍정운, 정승원이 거론됐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A매치 휴식기에 다른 팀보다 긴 일주일 휴식을 줬고, 3주일이나 여유가 있었으므로 수원전에 베스트 멤버로 나설 걸 기대했다. 그러나 주전 선수 두 명이 빠진 점에 대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더 아쉬운 쪽은 출장할 줄 알았던 홍정운이다. 이 감독은 "홍정운은 며칠 전까지도 좋은 컨디션으로 훈련했는데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허리를 삐끗했다. 경과를 봐야 한다. 기간이 좀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스리백은 박병현 김진혁, 정태욱이 구성한다.


반면 정승원은 복귀가 더 가까워졌다. "정승원은 얼마 안 남았다. 다음 경기, 아니면 다다음 경기에 나올 수 있다. 이렇게 주중 경기가 많을 때 투입할 수 있다. 스스로 팀에 대한 헌신을 하려 한다면 얼마든지 올라올 수 있다." 대구는 수원전에 이어 27일 FA컵 강원FC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정이 빡빡하다.


이 감독은 FA컵 4강전을 앞두고 있지만 멤버를 배분할 생각은 없다며 "로테이션 시스템을 쓸 멤버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상위 스플릿(파이널A)에 진출했으니 일차적으로는 목표를 이뤘지만 내년 ACL 진출권도 근접해 있다. 올라오는 팀들과 점수차가 얼마 나지 않으니 지금 점수차를 좀 벌려 놓으면 막판에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다. 또 관중들이 보고 계신 홈에서 절대 지고 싶지 않다"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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