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1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추진

제주 문화유산 가치공유 프로젝트 - 고치글라 문화데이, 10월 30일 개최

[최정순 기자]

▲ '고치글라 문화데이' 홍보물.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고치글라 문화데이' 행사가 제주 외도동 월대천에서 열린다.

'고치글라 문화데이'는 2021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사)제주공정연구소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 문화유산 가치 공유 프로젝트'라는 주제하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제주문화유산 제주어의 가치를 알리고 환경유산 월대천을 통해 우리 제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 시낭송협회의 제주어 시 낭송, 푸아올레나와 날마다 소풍 밴드의 제주어 노래, 고다예 어린이와 노래하자 춤추자 자자클럽 초등부 팀의 제주어 노래 버스킹 무대로 꾸며지며, 아름다운 제주를 무대 삼아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청년 드러머 Drummer Sini의 연주도 마련된다.

전시에는 프로젝트 내 제주어 어린이 인형극단 '요망진아이doll' 활동 사진전, 그리고 제주어 시인의 도서와 제주를 소재로 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제주의 환경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유산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제주 해양정화 활동을 펼치는 사)세이브제주바다와 해양폐목재를 이용해 조명 및 다양한 소품으로 재 탄생시키는 리본크래프트(리본길)의 작은 전시가 마련된다.
도내 환경교육 대표 기관으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사)제주공정연구소는 이날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체험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프리마켓은 전시마켓과 주민마켓으로 나뉘어 전시형 마켓에는 핸드메이드 작가 및 일러스트 작가들의 제주소품전시 위주로 꾸며지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위해 마련된 주민마켓은 코로나19로 규모를 최소화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각 참여 아티스트와 작품, 셀러들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영상으로도 공개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안전 수칙에 맞추고자 방문자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는 방역 게이트 설치, 운영으로 전신소독에서부터 발열 체크, 방문자 체크, 입장 팔찌를 배부로 방문자 관리에 최선을 다해 운영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사전 참여 신청 : http://naver.me/5jAsgeGv 행사 관련 문의 : mail@jfl.kr 사)제주공정연구소 홈페이지 : http://jf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