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KMDIA, 아프리카 의료산업전시회 참가.."60개사 참가"

정현진 2021. 10.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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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함께 25일부터 5일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의료기기전시회'에 온라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손병일 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역대 최대규모의 한국관 참가인만큼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 교두보를 구축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의료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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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OTRA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함께 25일부터 5일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의료기기전시회'에 온라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매년 전 세계 600여 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 참가하고 1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아프리카 의료산업 최대 전문전시회로, 의료기기를 비롯해 보건의료서비스 관련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해서 개최한다.

한국관은 2011년 처음 구성했으며 이후 연간 10개사 내외의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한국관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의 주요 품목은 의료 위생용품을 포함해 수술용 로봇 및 3D센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체외 진단용 의약품, X선 및 방사선 기기 등 여러 분야의 의료 제품으로 구성된다.

KOTRA와 KMDI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남아공을 거점으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한국관,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 코리아 데이 웨비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주선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다.

유철욱 KMDIA 협회장은 "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일 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역대 최대규모의 한국관 참가인만큼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 교두보를 구축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의료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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