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려운 공문서 한자어 등 55개 쉬운 용어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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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공문서에 자주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 중 55개를 추려 우리말로 대체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한양대학교 한국문화원과 도·산하기관 공공문서에 쓰인 영어 약어,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을 선별한 뒤 도 공무원(1400여명) 설문을 통해 대체 사용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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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공문서에 자주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 중 55개를 추려 우리말로 대체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한양대학교 한국문화원과 도·산하기관 공공문서에 쓰인 영어 약어, 외래어, 외국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을 선별한 뒤 도 공무원(1400여명) 설문을 통해 대체 사용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추렸다.
사용 빈도가 높았던 주요 대체 대상 공공언어는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언택트→비대면·비접촉 ▲계도→홍보 ▲내주→다음 주 ▲숏폼→짧은 영상 등이다.
도는 선정한 공공언어가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도 전체 부서와 공공기관, 시·군에 단어 목록을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부정확하고 어려운 용어를 지속해서 발굴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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