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인공' 이브라히모비치, 자책골 후 득점.. 밀란 1위 등극

김정용 기자 2021. 10.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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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비모비치가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자책골과 자신의 득점을 모두 넣으며 좌충우돌했다.

위기에 빠진 밀란은 후반 39분 이스마일 베나세르, 후반 45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로 기사회생했다.

개막 직후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이브라히모비치의 정규리그 첫 선발 경기였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뿐 아니라 이번 시즌 영입한 올리비에 지루 역시 복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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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비모비치가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자책골과 자신의 득점을 모두 넣으며 좌충우돌했다. AC밀란이 볼로냐를 꺾고 일단 1위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를 가진 밀란이 볼로냐에 4-2로 승리했다.


밀란은 9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단 1위에 올랐다. 8승 1무를 거둔 밀란은 자국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전 전패로 부진한 것과 상반된 행보다. 이튿날인 25일 8전 전승 중인 나폴리가 9라운드 AS로마전에서 패배한다면 밀란이 1위를 지킬 수 있다.


경기 주인공을 여러모로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전반 16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루 패르를 받은 하파엘 레앙이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5분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골을 추가해 쉽게 앞서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4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코너킥 수비에 가담했다가 볼썽사납게 공을 피하는 동작을 하며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후반 7분 무사 바로우의 동점골까지 나와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위기에 빠진 밀란은 후반 39분 이스마일 베나세르, 후반 45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골로 기사회생했다. 쐐기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 초반 부진을 씻어내며 포효했다.


개막 직후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이브라히모비치의 정규리그 첫 선발 경기였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뿐 아니라 이번 시즌 영입한 올리비에 지루 역시 복귀한 상태다. 최전방이 일단 정상화됐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컨디션만 제대로 되찾는다면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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