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우주국 "무인 달탐사선 '아르테미스-1' 내년 2월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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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준비 단계로 내년 2월 무인 달탐사선 '아르테미스-1'을 발사한다.
23일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NASA는 전날 달탐사 우주인이 탈 '오리온' 우주선을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결합하는 실험을 마쳤다며 아르테미스-1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내년 2월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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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준비 단계로 내년 2월 무인 달탐사선 '아르테미스-1'을 발사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0년 아폴로 계획 이후 다시 처음으로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23일 CNN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NASA는 전날 달탐사 우주인이 탈 '오리온' 우주선을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결합하는 실험을 마쳤다며 아르테미스-1이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내년 2월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ASA는 애초 아르테미스 1을 올해 안에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여파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우주인 4명을 태울 수 있는 오리온 우주선과 높이 98m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보다 큰 SLS 로켓을 연결하는 실험은 지난 2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실시됐다. NASA는 이 실험으로 아르테미스-1이 내년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달 주위를 회전하는 시험비행을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종 발사일은 내년 1월 로켓에 연료까지 채우는 최종 리허설까지 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1 임무 책임자인 마이크 사라핀 박사는 "내년 2월 발사 가능 기간은 12~27일"이라며 그 기간 발사하지 못하면 다음 발사 가능 기간은 3ㆍ4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 탐사선 발사 가능 기간은 지구와 달의 위치와 궤도 역학 등에 따라 결정되며, 아르테미스-1은 4~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1을 통해 달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로켓의 성능은 물론 우주인들이 탈 오리온 우주선의 지구 귀환 능력과 심우주 공간에서의 작동 성능 등을 점검한다. NASA는 아르테미스-1에 이어 2023년 아르테미스-2를 발사하고, 2024년에는 아르테미스-3을 통해 남성 우주인과 여성 우주인 각 1명을 1972년 이후 처음으로 달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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