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 'LPL 내전'서 RNG 울리고 롤드컵 4강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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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가 LPL 내전에서 웃었다.
RNG를 꺾고 2021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23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RNG)에 3대 2로 이겼다.
EDG가 LPL 1번 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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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가 LPL 내전에서 웃었다. RNG를 꺾고 2021 롤드컵 4강에 진출했다.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23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에서 로열 네버 기브업(RNG)에 3대 2로 이겼다. 이들은 이제 젠지 대 클라우드 나인(C9)전의 승자와 대회 4강에서 맞붙는다.
대회 8강에 오른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소속 두 팀 간 맞대결이었다. EDG가 LPL 1번 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LPL 3번 시드이자 ‘봄의 챔피언’인 RNG는 이날을 끝으로 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한 끗 차이 승부가 펼쳐졌다. 첫 세트는 RNG가 가져갔다. EDG는 루시안·나미로 바텀 듀오를 구성했으나 나미의 핵심 룬으로 ‘감전’이 아닌 ‘수호자’를 선택하면서 라인전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초반에 큰 타격을 입은 EDG는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막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줬다.
EDG는 2세트에 라인전부터 우위를 점해 마수걸이 승점을 따냈다. 쉽게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린 이들은 몇 차례 치명적 실수에도 불구, 27분 만에 마지막 에이스를 띄웠다. 3세트 역시 초반부에 큰 스노우볼을 만들어냈다. 게임을 마무리짓는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그러나 넥서스 앞 전투에서 가까스로 이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DG는 마지막 5세트에서 상대보다 더 나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정글러인 ‘웨이’ 천 웨이(리 신)의 초반 동선을 망가트린 이들은 바텀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이들은 침착하게 교전을 전개해 4강으로 가는 관문을 열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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