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김선영 2021. 10. 24. 00:00
선미와 소미, 벨라 하디드와 엠마 체임벌린도 빠진 하이틴 무드.
영화 〈클루리스〉의 알리시아 실버스턴이 입은 노란 격자무늬 재킷과 플리츠스커트, 무릎까지 오는 새하얀 니 삭스,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핑쿠핑쿠’한 아가일 니트와 미니스커트···. 핑크와 옐로, 블루 등 컬러플한 색채로 물든 레트로 하이틴 룩이 국내는 물론 해외 셀럽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최근 솔로 앨범을 낸 소미는 금발로 탈색한 머리에 핑크와 퍼플, 코럴 계열로 메이크업을 하고 과감한 체크 크롭트 톱과 미니스커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해 ‘찰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선미는 각양각색의 스크런치를 활용한 포니테일에 블링블링한 네일, 렝스닝 마스카라로 길게 연출한 언더 속눈썹을 매칭해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냈다. 벨라 하디드와 매디슨 비어는 앞머리 사이드에 파스텔톤 핑크와 퍼플 헤어핀을 꼽거나 길게 늘어지는 리본 매듭을 묶어 걸리시 무드를 표현하기도. 이 인스타그래머블한 트렌드에 SNS 스타들이 빠질쏘냐! 국내 유튜버 프리지아는 파스텔 톤 핑크 컬러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하고 마치 과즙이 스며든 양 볼에 블러셔를 가득 터치했고, 미국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인 엠마 체임벌린은 올리브 그린 컬러의 플리츠스커트에 블랙 톱과 부츠를 매치해 ‘소녀소녀’한 하이틴 룩을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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