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검은태양' 유오성·김지은 부녀, 어떤 운명 맞이할까
조연경 2021. 10. 23. 20:53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22일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11회에서는 한지혁(남궁민)과 유제이(김지은)를 중심으로 한 국정원 요원들이 백모사(유오성)와 전면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어렵게 다시 만난 유제이와 백모사의 이야기가 결말을 맞이한다.
앞서 유제이는 한지혁과 함께 백모사의 아지트를 찾아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아버지 백모사와 다시 한번 대면했다.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애절하게 "아빠"를 부르는 유제이와 달리, 차갑게 그녀의 목숨을 위협하는 백모사의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그가 오래전 극한 상황에서 동료를 죽인 뒤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태임이 밝혀지며, 백모사가 자아를 찾아 딸 유제이와 재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대립하게 된 유제이와 백모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백모사의 얼굴이 분노로 끓어오르는 이유는 무엇일지, 그가 살기 어린 표정으로 향한 곳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결의에 찬 눈빛을 한 유제이도 시선을 끈다. 앞서 유제이는 한지혁에게 “아빠를 되돌릴 수 없다면 말이에요. 선배가 아빠를 막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오랫동안 그리워한 아버지가 괴물이 되어 돌아온 상황에서 유제이가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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