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선 후보의 '젠더 갈등' 해결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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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성별갈등을 줄이기 위해선 기존 할당제 정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23일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성에 따른 차별이나 특혜를 없애는 게 공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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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성별갈등을 줄이기 위해선 기존 할당제 정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23일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성에 따른 차별이나 특혜를 없애는 게 공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별 때문에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게끔 제도나 관행을 바꿔주는 것이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군 가산점제’, ‘5‧7‧8‧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꼽았다. 그는 “군가산점제는 지난 20년 넘게 청년층의 남녀갈등 핵심 주제였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도 마찬가지다.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10년 통계를 보니 남성이든 여성이든 비슷하게 혜택을 받는다. 연도별 차이만 있다”고 했다. 성별할당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유 후보는 “모든 남녀성별에 따른 우대책은 역차별을 점검해 그중 계속 두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것을 없애나가면 오히려 남녀 간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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