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탈환' 허삼영 감독 "선수들 간절함이 빛을 발하고 있다"

윤승재 2021. 10.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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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6경기 차를 뒤집고 121일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75승57패8무를 기록, 승률 0.568로 KT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9월 16일까지만 해도 6경기 차 3위에 머물러있던 삼성이지만 약 한 달 만에 경기차를 뒤집고 선두 자리까지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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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6경기 차를 뒤집고 121일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75승57패8무를 기록, 승률 0.568로 KT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지난 6월 24일 이후 121일 만의 1위 탈환이었다. 9월 16일까지만 해도 6경기 차 3위에 머물러있던 삼성이지만 약 한 달 만에 경기차를 뒤집고 선두 자리까지 탈환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이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뒤이어 나온 우규민과 최채흥, 오승환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구자욱과 강민호, 오재일이 솔로포를 차례로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백정현과 불펜진이 정말 깔끔하게 호투했다. 백정현은 탁월한 제구와 완급조절을 보여줬고, 우규민, 최채흥, 오승환도 본인 역할을 100퍼센트 해줬다"라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 대해선 "1회 오재일이 선취타점으로 자칫 애매해질 뻔한 분위기를 잡아준데다 8회에는 쐐기홈런까지 쳤다. 구자욱 강민호의 홈런도 아주 좋은 타이밍에 나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허 감독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잔여경기에서도 투혼을 발휘해줄 것으로 믿는다"라며 기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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