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 노멀' 선언..사회·경제 회복과 발전 기대 [KVINA]

대니얼 오 2021. 10.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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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뉴 노멀'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베트남은 10월 1일 이후 코로나 방역에 대한 강력한 봉쇄조치 완화를 시작했고, 지난 5월부터 이어져온 '총리령 15호'와 '총리령 16호' 등 사회적 격리와 봉쇄령 그리고 이동금지 제한 등 규제를 풀었다.

하지만 섣부른 결정이라는 의견의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뉴 노멀 시대 선언고 코로나 방역 완화조치가 3분기에 타격받은 경제를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각과 불편한 전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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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베트남이 '뉴 노멀'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베트남은 10월 1일 이후 코로나 방역에 대한 강력한 봉쇄조치 완화를 시작했고, 지난 5월부터 이어져온 '총리령 15호'와 '총리령 16호' 등 사회적 격리와 봉쇄령 그리고 이동금지 제한 등 규제를 풀었다.

주베트남 호찌민 무역관(코트라, KOTRA)에 따르면 베트남은 7월부터 9월에 이르는 코로나19 고강도 방역 조치로 산업지역의 경제가 거의 멈추다시피 하고, 제조공장들의 노동력 이탈이 매우 크게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 공식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17%을 기록하며, 베트남이 분기별 GDP를 공표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고 처음 기록한 역성장이다.

그만큼 이 기간 베트남 주요 경제지역에서의 봉쇄조치가 끼친 영향은 경제에 큰 피해를 내게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경제도시 호찌민시가 가장 먼저 '뉴 노멀' 선언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우옌띠르(Nguyen Thi Le) 의장은 18일 제3차 호찌민시 인민의회 회의에서 "호찌민시와 투득시 전체 22개 구는 모두 코로나 방제 기준을 충족하고 이제 '새로운 정상 - 뉴 노멀'의 시대로 진입할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호찌민시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당국은 3분기 내내 '봉쇄령', '이동금지령' 등 고강도 정책 시행으로 지역의 사업과 생산 활동 그리고 시민들의 삶에 악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섣부른 결정이라는 의견의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뉴 노멀 시대 선언고 코로나 방역 완화조치가 3분기에 타격받은 경제를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각과 불편한 전망도 내놓고 있다.

반대 의견의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경제 회복을 위한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 노력이 관건은 높은 백신접종률과 확진자수의 감소"라며 "`위드 코로나`를 이미 선포한 선진국에서도 높은 백신접종률 달성 후 경제 재개가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일상으로 복귀를 반겼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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