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 21번째 홈런 폭발
배중현 2021. 10. 23. 18:43
삼성 구자욱(28)이 달아나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욱은 23일 대구 KT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1-0으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4구째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21호.
구자욱은 이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 이어 4년 만에 21홈런 고지를 재정복했다.
한편 삼성은 6회 강민호의 홈런을 더해 3-0으로 앞서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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