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서재덕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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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호흡을 맞춘다면 더 높이 올라갈 자신이 있다."
끝으로 서재덕은 "항상 개인이 잘 하는 것보다 잘 하든 못 하든 팀 승리만 생각하자고 한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런 마음이 모여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승점 3점을 가져온 것 같다. 앞으로 호흡을 맞춘다면 더 높이 올라갈 자신이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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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14점(공격 성공률 54.16%)를 기록했다. 서재덕과 다우디(21점), 박철우(10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에 힘입어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대 1(18-25, 25-23, 25-23, 25-19)로 승리했다.
경기 후 서재덕은 “솔직히 말하면 3세트 때 점수가 벌어지며서 너무 힘들었다. 남자배구에서는 점수차가 벌어지면 따라가기 정말 힘들다”라며 “절실함이 코트에서 나왔다. 그러면서 조금씩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철우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는 경기였다. 2세트 중반 교체 투입된 박철우는 10점을 올리면서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깔았다. 박철우는 4연속 오픈 공격을 모두 성공하면서 한국전력에 리드를 안겼다.
서재덕은 박철우와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박철우가 한국전력에 입단했을 때 서재덕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고 있었다. 이번 비시즌에는 박철우가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팀에 늦게 합류했다. 서재덕도 체중 감량으로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서재덕은 “팀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려면 내가 버텨줬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됐다”라며 “(박)철우 형이 들어와 분위기를 잡아줬다.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철우 형에게 고맙다.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던 점도 좋았다 같다”고 말했다.
이날 1세트에 한국전력은 6개의 서브 에이스를 허용했다. 이에 대해 “케이타의 서브가 강력한데 우리가 리시브 템포를 잘못 맞춘 거 같다”라며 “(오)재성이랑 (이)시몬이랑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더 호흡을 맞춘다면 조금 더 쉬운 경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대가 때리는 타이밍과 우리가 받는 타이밍이 어긋났다. 우리가 반 타이밍 늦게 준비해 쳐다보기만 했다. 쉽지 않았다. 반응 속도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재덕은 “항상 개인이 잘 하는 것보다 잘 하든 못 하든 팀 승리만 생각하자고 한다.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런 마음이 모여서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승점 3점을 가져온 것 같다. 앞으로 호흡을 맞춘다면 더 높이 올라갈 자신이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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