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열풍에..반스 CFO도 인정한 반짝 특수

이휘경 입력 2021. 10. 23.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가 투자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돌풍을 타고 주인공이 신는 것과 비슷한 흰색 스니커즈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반스 신발 중 이와 비슷한 스니커즈가 덩달아 주목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스 측은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영국 신발 매체 솔 서플라이어(Sole Supplier)에 따르면 반스 흰색 스니커즈는 지난 9~10일 수요가 70% 증가했다고 미국 CBS방송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넷플릭스가 투자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돌풍을 타고 주인공이 신는 것과 비슷한 흰색 스니커즈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반스를 소유한 미국의 VF 코퍼레이션(VF) 맷 퍼켓 최고재무책임자(CF0)는 이날 "소폭이긴 하지만 매출이 반짝 증가했다"면서 "이는 매년 있는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틈을 이용해 대중문화와 반스의 접점을 만들어 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속 게임 참가자는 전원 녹색 운동복에 흰색 스니커즈를 신는다. 반스 신발 중 이와 비슷한 스니커즈가 덩달아 주목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스 측은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으나, 영국 신발 매체 솔 서플라이어(Sole Supplier)에 따르면 반스 흰색 스니커즈는 지난 9~10일 수요가 70% 증가했다고 미국 CBS방송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중순부터 온라인 검색에서 흰색 스니커즈 관심도가 145%가량 증가했다고 패션 웹사이트 리스트(Lyst)를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사진=넷플릭스·반스 홈페이지)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